프랑스와 나이지리아가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17세 이하) 패권을 놓고 격돌한다. 프랑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포트 오브 스페인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2대 1로 제압했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 8강에서 브라질을 꺾은데 이어 아르헨티나까지 제치고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 세계랭킹 1위인 성인 대표팀의 명성을 지켰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부르키나 파소의 돌풍을 1대 0으로 잠재우고 결승에 합류했다. 결승전과 3-4위전은 10월1일 열린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