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한산한 거래속에 1,310원대를 유지했다. 28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NDF환율은 1,312.50원 사자, 1,313.5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런던장에서 달러매수세가 있었으나 대체로 달러/엔을 따라 거래는 1,309.70∼1,312.50원에서 움직였다.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달러/엔이 하락세에서 반등세로 올라섬에 따라 레벨을 조금씩 높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은행(BOJ)의 거듭된 시장개입으로 낙폭 확대를 막으면서 119.41엔에 마감했다. 9월 반기결산을 맞은 일본 기업들의 '달러매도-엔매수'에 힘입어 엔화는 강세를 보여 달러화에 대해 118.73엔까지 다다랐으나 BOJ의 개입이 힘을 발휘하며 119엔대로 천천히 올라섰다. BOJ는 2주동안 일곱번 시장개입에 나서 약 250억달러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