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경기 활성화와 시중 여유자금의 부동산시장 유입에 힘입어 미분양주택 수가 4만가구 밑으로 떨어졌다. 건설교통부는 98년 12월 8만가구를 웃돌던 미분양주택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지난 8월말 현재 3만8천4백8가구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민간부문의 미분양주택은 98년 12월 8만1천98가구에서 2만6천1백87가구로 67%나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규모별 미분양현황은 전용면적 18평이하 소형주택이 98년 12월 3만2천7백1가구에서 8천5백59가구로 줄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