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의 폴란드 현지 상용차법인인 대우자동차 폴스카(DMP)가 과도한 부채로 1일 폴란드 남동부 루블린시 지방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았다고 폴란드의 PAP통신이 보도했다. 루블린 지방법원 판사 조피아 호마는 "DMP의 부채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부채총액이 이미 기업가치를 넘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판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대우자동차 폴스카 경영진은 지난달 초 법원에 파산신청계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