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만6700가구 이달 분양 .. 일반분양만 1만2000여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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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달동안 수도권에서는 25개 단지, 1만6천7백여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일반에 분양될 물량만도 1만2천4백60가구에 이른다.
올해 공급되는 수도권 물량중 최대규모인 데다 공급지역도 각 지역에 고루 분포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1천가구 이상 대단지만도 6곳에 이르고 생애 최초구입시 세제혜택이 주어지는 중소형 물량이 전체 공급물량의 80%에 달한다.
업체별로는 현대건설이 4천80여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내놓고 대우건설 2천7백11가구, 현대산업개발 2천1백69가구, 성원건설 1천19가구 등의 순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 용인지역 =죽전, 수지 상현, 삼가동 등 3곳에서 4천7백70가구가 분양대기중이다.
현대건설은 죽전지구에서 3,4,5차분 6개 단지 2천7백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3,4차분은 1천3백88가구로 모두가 33평형으로 이뤄졌다.
5차분 1,2차단지는 38∼64평형 1천3백20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6백10만∼6백90만원선.
LG건설은 죽전지구 37블록에서 59평형 2백38가구를 분양한다.
전체 가구중 70%의 아파트에서 주변의 한성골프장을 내다볼 수 있다.
◇ 고양지역 =동양메이저 현대건설 등 5개 업체가 전체 2천5백14가구 중 1천6백65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선보인다.
동양메이저는 일산역 바로 앞의 고양여자중·고교 터에 9백54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4백53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24,33평형으로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고양 시청 인근인 덕양구 주교동에서는 우림건설이 1백68가구의 소형단지를 선보인다.
34평형 단일평형이다.
지하철 3호선 원당역이 차로 5분거리다.
◇ 의정부.구리지역 =의정부시에서는 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 등 2개 업체가 1천2백88가구를 선보인다.
장암동에서는 대우건설이 24∼42평형 5백88가구, 현대산업개발은 호원동에서 29∼46평형 7백가구를 각각 일반 분양한다.
구리에서는 대림산업이 인창동에서 지상 21층짜리 1백54가구를 공급한다.
23,32평형에 전가구가 남향과 동향으로 배치됐다.
◇ 부천.시흥지역 =부천에서는 현대건설이 1천12가구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30∼38평형의 중형으로 구성됐다.
대우건설도 시흥시 은행택지지구에서 1천2백16가구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구 광덕물산 자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27∼43평형으로 구성됐다.
◇ 광주지역 =세양건설과 대우건설이 7백46가구를 내놓는다.
대우건설은 경안동에서 23∼32평형 3백38가구, 세양건설은 양벌리에서 4백8가구를 공급한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