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장과 교통부 장관을 지낸 김일환씨가 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김씨는 강원도 철원 출신으로 1937년 만주 군경리학교를 졸업한 뒤 제1공화국 당시 육군중장으로 예편하면서 상공.내무.교통부 장관을 역임했고 재향군인회 한국관광협회 교통신문회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안경신씨(79)와 의창(한진관광 이사) 의영(자영업) 의광(장원산업 사장) 의득(해동화재 이사) 의순(의사)씨 등 5남2녀. 빈소는 이대 목동병원이며 발인은 5일 오전 8시. 652-2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