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 상업용 3세대 이동전화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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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TT도코모는 세계 처음으로 상업용 3세대(3G)이동전화 서비스를 1일 도쿄시에서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FOMA"(freedom of mobile multimedia)으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도쿄시 중심가에서 반경 30km 지역을 대상으로 첫 상용서비스에 들어갔다.
도코모의 3G서비스는 현재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도코모의 "i-모드"서비스 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6~40배 빠르다.
따라서 기존 모바일인터넷서비스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검색하고 e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동영상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NTT도코모는 원래 지난 5월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기술상 결함으로 서비스개시일을 10월1일로 연기했었다.
이 회사는 올연말까지 오사카와 나고야 교토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내년5월까지 일본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