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로 추석분위기를 이어간다' 롯데 현대 등 대형 백화점들이 오는 12일부터 가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현대 신세계 등은 4일부터 11일까지 브랜드세일에 나선다. 롯데는 연휴 마지막날인 3일부터 브랜드세일에 들어갔다. 뉴코아 삼성플라자 그랜드백화점 등 중견 백화점들은 5일부터 곧바로 정기세일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가을세일은 추석연휴가 끝나고 곧바로 시작되는 세일이어서 참여도가 85%선으로 예년보다 다소 떨어지는 게 특징이다. 대형 백화점의 경우 남성의류와 가정용품 아동복 잡화 등의 세일참여율은 90% 이상으로 비교적 높은 반면 디자이너부티크를 제외한 대부분의 여성의류는 참여율이 30% 미만으로 저조하다. 세일에 참여하는 신상품은 20∼30% 정도 할인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