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4일) 'TV, 책을 말하다' ; '명성황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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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KBS2 오후 9시50분)=민씨 부인은 명성황후에게 그 동안 섭섭했던 점들을 말한다.
명성황후는 그저 묵묵히 듣기만 한다.
민씨는 이상궁을 내쫓으려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그것이 중전의 투기심 때문이 아니냐고 묻는다.
한편 완화군과 같이 살게 해주지 않으면 궐 밖으로 나가지 않겠다며 완강히 버티던 이상궁은 명성황후가 찾아와 두 모자가 역모에 연루될까 염려돼 따로 떨어져 살게 한 것이라 말하자 조금 수그러드는데….
□TV,책을 말하다(KBS1 오후 10시)=연속기획 2부작 중국 특집 중국읽기-1편 폴 서로우의 '중국기행'.
이 책은 문화대혁명이 끝나고 10년 뒤인 1986년 영국의 기행작가 폴 서로우가 1년간 중국을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 것이다.
울산대 중국어중문학과 이인택 교수,동국대 중문학과 김양수 교수,한비야 오지여행가 등이 출연해 이 책에 소개된 1986년의 중국과 현재의 중국을 비교하고 그들의 저력을 살펴본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7시10분)=경기도 고양시의 황룡산.
이 곳을 오르내리는 등산객들을 놀라게 하는 아이가 있다.
바로 두 살밖에 되지 않은 혜림이.
혜림이는 또래 아이가 걸어서 오르기도 힘든 산을 뛰다시피 올라가는 것은 물론 몇 시간씩 소요되는 산행에도 칭얼대지 않는다.
그런 혜림이가 이번에는 어른들도 오르기 힘들다는 해발 8백36m의 북한산 백운대 등반에 도전한다.
혜림이의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알아본다.
□결혼의 법칙(MBC 오후 8시20분)=은새는 옛 사랑으로 인한 복잡한 심정을 금새에게 털어놓는다.
금새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는 은새가 답답하기만 하다.
은새의 이상한 태도에 공주는 태주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은새를 대하라고 충고한다.
한편 달기는 미자의 만류에 아랑곳하지 않고 미자네 집에 짐을 푼다.
어색하기만 한 달기와 미자는 몸을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