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M1' 등 새 통화지표 만든다 .. 韓銀, 내년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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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신M1' 등 새로운 통화지표가 도입된다.
한국은행은 3일 경제상황을 보다 정확히 반영하고 통계의 유용성을 높인 새로운 통화지표를 개발해 내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존 통화지표인 본원통화(M1) 총통화(M2) 총유동성(M3)은 금융회사의 상품 위주로 편성돼 현금흐름을 제대로 반영치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은은 통화지표의 명칭(가칭)을 △신M1 △신M2 △신L로 바꿔 내년 3월부터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신M1에는 수시입출식 예금(MMDA MMF) 등이, 신M2는 금전신탁 CD RP 표지어음 등이, 신L에는 연기금의 계약준비금과 고객예탁금 국공채.CP(민간보유) 등이 새로 포함된다.
한은은 또 매분기말 80일 이후에 발표하는 국내총생산(GDP) 통계를 앞당겨 발표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