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전문 쇼핑몰을 운영하는 벤처기업 쌩스넷(대표 김찬웅)과 수협은 아이를 키우는 주부만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 "쌩스맘 대출"을 공동 개발해 4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아이를 키우는 주부이면 다른 직업이 없더라도 누구든지 보증인이나 담보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5백만원이고 금리는 연 11%다. 쌩스맘 쇼핑몰 회원들에겐 연 9.9%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대출을 받고 싶은 주부는 주민등록등본,본인 또는 배우자의 소득 증빙서류,건강보험증 사본과 함께 수협 창구에 대출신청서를 내면 된다. 쌩스맘 회원은 쌩스맘사이트(www.thanksmom.co.kr)에서 회원인증서를 내려받아 필요한 서류와 함께 수협에 제출하면 할인금리를 적용 받는다. 쌩스넷은 최근 국민은행과 공동으로 "쌩스맘 적금"등 가정 주부만을 대상으로 한 예금상품을 만들기도 했다. (02)3404-8763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