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과 도서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 상수도 예산이 8백38억원 배정됐다. 올해 예산보다 2백59억원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각각 33%와 25%에 그쳤던 농어촌(면지역)과 도서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이 38%로 높아질 전망이다. 상수도를 새로 공급받는 주민은 총 3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3일 농어촌지역에 취.정수장과 송.배수관로 설치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서지역에서는 해수 담수화와 관로 설치, 수원지 축조사업이 시행된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