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2부작-新 디자인 혁명(KBS1 오후 10시)='제1편 디자인,디지털에 접속하다'. 지금 세계는 '디지털화'라는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에 있다. 디자이너들의 창의성을 이용해 디지털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들을 만나본다. 소비자의 스타일을 연구해 성공한 아마존사,디지털 이미지를 창출해 소비자를 사로잡은 삼성 핸드폰,나이키 스포츠용품 등의 디자인 개발 사례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성공적인 기업전략을 알아본다. □소문난 여자(SBS 오후 8시45분)=마지막회. 우진을 만난 병훈은 정님과 이혼했다며 며칠 뒤 사우디로 떠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정님과 지훈을 잘 보살펴달라고 부탁한다. 병훈은 지훈이가 자장면과 동화책 읽어 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귀띔한다. 우진은 착잡한 기분이 된다. 한편 정님은 병훈이 떠나기 전에 만나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결국 만나지 못한다. 형주에게서 병훈의 주소를 알게 된 정님은 그에게 편지를 쓰는데...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며느리'(KBS2 오후 11시10분)=아버지가 없는 가정에서 동생만이라도 성공시켜야 집안이 일어설 수 있다고 믿어온 경수. 자신의 아들을 제쳐 두고 동생을 대학에 보낸다. 동호의 형수는 당연히 탐탁스럽지 않다. 대기업 연구소 연구원으로 취직된 동호. 여자 한번 변변하게 사귀지 못한 동호는 처음으로 나영을 소개받는다. 나영을 데리고 결혼 승낙을 받으러 간 동호에게 형수는 이제 어머님을 모시라고 한다. □굿모닝 실버(EBS 오전 6시50분)=지난 60년대 사람들을 TV앞에 모이게 했던 프로레슬링의 대부 천규덕이 출연한다. 프로레슬링을 택한 것에 대해 한번도 후회해 본적이 없다고 말하는 천규덕. 현재도 레슬링 발전을 위해 선수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 그의 열정을 들어본다. 또 운동선수의 아내로 평생을 살아온 그의 아내 공숙자씨도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