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9월 판매가 수출 급증에 힘입어 전달에 비해 9.3% 증가, 올들어 최다를 기록했다. 4일 기아차는 지난 9월에 내수 3만4,859대, 수출 5만5,809대 등 모두 9만668대를 팔아 지난달보다 12.1% 증가했다고 밝혔다. 내수 판매는 1.5% 증가에 그쳤으나 리오, 카니발 등의 북미, 유럽지역 판매 호조로 수출이14.9% 늘었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내수는 4.5% 감소했고 수출은 25.7% 증가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