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銀 외환거래 '짭짤' .. 상반기 순익 3050억 챙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에 진출한 35개 외국 은행들이 파생상품및 외환거래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동안 3천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4일 국내 진출 44개 외은중 12월결산인 35개 외은의 상반기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32개 은행이 3천57억원의 흑자를 내고 3개 은행이 7억원의 손실을 내 총 3천50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은행별로는 씨티은행이 6백26억원의 순익을 올려 수위를 차지했고 체이스맨해튼(미국.4백24억원), 스탠더드차터드(영국.2백5억원), 뱅크오브아메리카(미국.1백81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화련은행(싱가포르.3억원 적자)과 호주뉴질랜드은행(호주.3억원〃),파키스탄국립은행(파키스탄.1억원〃) 등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적자를 기록했다.
업계 전체적으로는 이자부문에서 3천5백77억원의 이익을 내 작년 상반기(4천40억원)보다 그 규모가 3백29억원(16.3%) 줄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