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의 실적호전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김정선 풀무원 재무팀장은 4일 "3·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증가한 5백48억원,영업이익은 90% 이상 늘어난 50억원 내외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광고비 등 판매관리비는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영업이익률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28.4% 증가한 2천1백억원,영업이익은 80% 늘어난 1백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