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홍콩거래소에서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한국전력 국민은행 등 국내 5개 대표종목에 대한 개별 주식선물·옵션 거래가 시작됐다. 그러나 '좀 더 지켜보자'는 관망세로 거래는 극히 미미했다. 이날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한국물 가운데 삼성전자 11월물 선물이 14만3천원과 14만5천원에 각각 1계약씩 2계약이 거래됐고 행사가격이 16만원인 11월물 콜옵션도 1계약 체결됐다. 또 한국전력 2만2천원짜리 콜옵션 10계약과 국민은행 1만5천원짜리 풋옵션 5계약 등 총 18계약의 국내 개별주식 선물.옵션이 거래됐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