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보합권에서 큰 폭의 등락은 보이지 못했다. 이에 따라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의 1,320원대 등정은 어려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4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NDF환율은 특별한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은 채 1,317.50원 사자, 1,319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한산한 거래를 잇는 가운데 1.316.50∼1,317.50원 범위에서 공방전을 펼치며 위아래 어느 방향으로도 갈 수 없는 상황을 보였다. 최근의 매수세는 일단 잠잠해진 상태였으며 업체나 금융회사의 수요의 유입도 크지 않았다. 달러/엔 환율은 런던과 뉴욕을 거쳐 120.83엔까지 오름세를 잇다가 미국의 고용동향 악화소식에 하락세를 돌아서 120.41엔에 마감했다. NDF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