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파키스탄에 국제 핫머니가 몰려들고 통화가치가 급등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달러화에 대한 파키스탄 루피화 가치가 지난달 11일 테러발생 이후 6%나 올라갔으며 최근 2주동안 10억달러에 이르는 해외자금이 파키스탄으로 유입됐다고 5일 보도했다. 루피화 가치는 테러발생 전 1년 동안 30%가량 하락했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