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 경영대학원 중 최고경영자 과정이 가장 우수한 곳으로 노스웨스턴대학의 켈로그 스쿨이 꼽혔다.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최신호(10월15일)에서 '최고경영자과정 상위 25위'를 선정,발표했다. 이 잡지가 82개 비즈니스 스쿨의 최고경영자과정 책임자와 3천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팀워크가 강조된 학생 중심 프로그램이 강점인 켈로그 스쿨이 커리큘럼,교수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최근 교육기간을 늘린 시카고대,잘 짜여진 커리큘럼으로 유명한 펜실베이니아대(와튼),실전 경험을 중시하는 듀크대(후쿠아) 등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조사에선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한지 7년밖에 안 된 조지타운대의 맥도나우 스쿨이 국제적인 감각을 내세우며 단숨에 9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