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육로관광 원칙만 합의...南北 당국자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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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당국자회담이 5일 구체적인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한채 2박3일간의 일정을 끝냈다.
정치면 남북 대표단은 이날 전체회의와 대표접촉을 잇따라 갖고 "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위해 육로관광등 문제를 계속 협의하자"는 원칙적인 합의만 이끌어 냈을 뿐 실행방안 마련에는 실패했다.
이에 따라 남북은 오는 19일 2차 당국자회담을 갖고 금강산육로관광 및 관광특구 지정문제를 재론키로 했다.
남측 대표단은 이날 오후 쾌속선 설봉호편으로 장전항을 떠나 속초에 도착한뒤 대한항공편으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으로 귀환했다.
금강산=공동취재단,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