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경기 소감은. "지금 컨디션이 최고다. 특히 퍼팅감이 좋아 우승도 바라보고 있다" -오늘 고비가 된 홀은. "8번홀이다. 세컨드샷을 하는데 라이가 좋지 않았고 맞바람까지 불어 볼이 러프에 떨어졌지만 파를 세이브했다" -우승 예상 스코어는. "오늘처럼 바람이 불고 날씨가 쌀쌀하다면 8~10언더파가 될 것으로 본다" -타이틀 경쟁자인 소렌스탐과 라운드했는데. "투어의 다른 선수와 별반 다를게 없다. 다만 워낙 견실한 선수이기 때문에 마지막 홀까지 내 자신의 긴장을 늦추지 않고 플레이했다" -각 부문의 타이틀에 욕심이 나지 않는가. "찬스가 오면 잡겠지만 그것을 목표로 욕심을 부리지는 않겠다" -올해 이미 5승을 거두었는데. "지난 3년간의 경험을 살려 올해는 나 자신뿐 아니라 골프를 잘 '관리'한 덕분이다. 코스공략이나 평소의 생각, 체력관리 등을 좀더 체계적으로 했다" -특히 퍼팅이 좋아졌는데. "지난 동계훈련 때 쇼트게임을 집중 연습했다. 그리고 퍼팅할때 자신감을 갖고 임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