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훈씨(53)의 장편소설 '칼의 노래'(전2권·생각의나무)가 조선일보 주관 '2001년 동인문학상'수상작으로 5일 선정됐다. '칼의 노래'는 이순신 장군의 생애를 소재로 삼은 작품.김씨는 5천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7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