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 戰國시대] 대출 올가이드 : 주택銀 '새론주택자금대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택은행의 새론주택자금대출은 대출기간 상환방법 등을 고객이 직접 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대상은 전세,중도금,주택구입,대지구입,신축,개량자금,전세반환자금 등이다.
주택은행은 분할상환 시 매월 상환할 원금을 고객이 임의로 지정하고 필요시 변경할 수도 있기 때문에 소득이 일정치 않은 자영업자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거치기간은 대출기간의 30% 범위내에서 최장 5년까지 지정할 수 있다.
대출초기의 원금상환 부담을 그만큼 덜 수 있다.
게다가 최초 대출시 선택한 원금균등상환,원리금균등상환등 상환방법을 고객이 중도에 바꿀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출기간 중 이자의 90%까지 납입을 유예해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한 고객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리콜제도도 갖추고 있다.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의 경우 서비스 불만족 등을 이유로 7일 이내에 전액 상환할 경우 이자를 모두 면제해주는 것.근로자의 경우 10년 이상의 장기대출을 받을 경우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3개월(연6.65%),6개월(연8.45%),12개월(연8.75%) 주기로 변하는 변동금리와 6년제 고정금리(주택담보 연7.85%,일반부동산 담보 연8.40%)가 두가지가 있다.
거래기여도가 높은 우량고객(단골고객)에게는 금리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국가유공자및 유족들은 최저금리가 적용받는다.
지난해 7월 24일부터 판매 개시했으며 지난 9월20일 현재 대출실적은 건수로 26만좌,금액으론 6조9천5백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택은행은 창구에서의 대출상담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인터넷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대출가능 여부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들이 자신의 욕구에 맞는 대출조건을 직접 선택하고 대출신청까지 가능하도록 해 대출상담및 신청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였다.
(02)769-8704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