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 戰國시대] 예금 올가이드 : 한빛銀 '참사랑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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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은행의 한빛참사랑신탁은 수익도 얻고 장애인도 돕는 공익형 상품이다.
한빛은행이 이 상품에서 얻는 신탁보수의 30%를 보건복지부가 추천하는 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기관이나 관련사업에 기부금으로 출연하기 때문이다.
기부금은 전액 한빛은행 부담이어서 고객이 따로 부담하는 것은 없다.
신탁보수를 제외한 수익 전액을 배당받는다.
가입자격에 제한은 없으며 신탁방식은 개별 신탁 건별로 자유롭게 신탁 및 해지가 가능한 거치식과 일정기간 자유롭게 돈을 넣는 적립식 2종류가 있다.
신탁기간은 거치식의 경우 신탁 건별로 1년, 적립식은 1년이상 월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거치식은 1백만원부터, 적립식은 10만원부터 가입하면 된다.
신탁자금은 채권에만 운용된다.
한빛은행은 지난 8월 이 상품을 선보였다.
9월말 현재 이 상품의 수탁고는 약 7백억원에 달하고 있다.
9월말 현재 배당률은 연 12% 내외라고 한빛은행측은 밝혔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국내 정신.지체장애인은 약 1백50만명으로 이 가운데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시설 장애인은 약 5만명, 재가(在家) 장애인은 약 1백45만명으로 추산된다"며 "공익에 기여하자는 차원에서 이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빛은행은 장애인을 수익자로 지정해 연금형태의 생활자금으로 지급하거나 장애인 본인의 재산을 은행에 위탁 관리하는 재산관리신탁 등 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관련 상품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