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 강세속 테마내 차별화 뚜렷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보안업체들이 폭발적인 거래와 함께 주가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싸이버텍홀딩스는 지난 5일 발행 주식의 74%에 해당하는 9백80여만주가 거래되며 5일째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한주의 주가상승률이 50% 이상에 달한다.
시큐어소프트도 지난주말 5백90여만주에 달하는 활발한 손바뀜이 일어나며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퓨쳐시스템 안철수연구소 장미디어는 차익 매물을 이겨내지 못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증권사가 제시하는 투자의견은 보안업체들의 주가행보와는 엇갈리고 있다.
현대증권 김희연 연구원은 "미국 테러쇼크 이후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메리트와 최근 시만텍 베리사인 등 나스닥 상장업체들의 주가 급등이 국내 보안업체의 상승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낙폭과대에 따른 추가상승은 제한적이며 나스닥 보안업종의 상승에 따른 영향도 업체별로 선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