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증권사들은 미국 테러사건이후 외국인들의 매도공세로 단기 낙폭이 큰 종목들을 집중 추천했다. 대신·동양·삼성증권등 3곳의 증권사에서 삼성전자를 복수 추천했으며 현대자동차도 낙폭과대주로 리스트에 올랐다. 또 중앙건설 계룡건설 대림산업 등 건설주와 유한양행 롯데삼강 LG생활건강등 실적 호전 내수주도 금주의 유망종목으로 꼽혔다. 동양증권은 "삼성전자가 미국 테러사태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 악화가 겹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며 "그러나 최근 바닥을 확인하며 외국인 매도공세도 어느정도 진정돼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굿모닝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하반기 수출및 내수 감소에 대한 우려로 최근 주가가 하락했다"며 "그러나 세계 자동차 업체중 올해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데다 내년의 경우 월드카 등의 출시로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건설주도 대거 추천 종목 리스트에 끼였다. 동원증권은 "대림산업의 올해 경상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46% 상향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최근 자사주 소각 완료로 주가불안 요인도 사라져 매수를 권한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