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I증권은 8일 게임업체 액토즈소프트가 실적호전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가 과도하게 내렸다며 '매수'로 투자등급을 한단계 올린다고 밝혔다. 최근 액토즈는 미국 테러사건이후 36.8% 급락했는대 이는 중국측 사업파트너인 '세인트허밋'사의 경영악화 소식에 크게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천년' 게임이 중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고 현지 게임서비스업체의 인수제의가 잇따르고 있어 세인트허밋 위험요소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천년의 신버젼 업데이트로 인한 초기설치 수입과 중국내 영업력 강화도 기대된다는 것. 현재 국내 3위의 온라인게임업체로 최근 '미르의 전설2'의 동시접속자수가 10만명을 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