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베트남 조흥비나은행 지분 200만달러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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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이 베트남 조흥비나은행 출자지분 10%를 200만달러에 지난달 27일 조흥은행으로 매각했다.
8일 대우증권은 "유럽계 은행과 베트남무역은행 등이 관심을 표명했지만 경영안정과 주도권 확보를 고려해 조흥은행에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조흥비나은행은 지난 93년 2월 베트남의 베트남대외무역은행 50%, 제일은행 40%, 대우증권이 10%의 지분을 출자해 설립됐다.
대우증권은 "지난달 대우체코리스의 매각에 이어 조흥비나은행에 대한 지분 매각을 완료함으로써 해외거점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이 착실히 진행중"이라며 "헝가리, 우즈벡, 루마니아 등 해외은행 매각협상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어 연말까지 국내외 부문 구조조정이 완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