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톰스(34·미국)가 미국 PGA투어 미켈롭챔피언십(총상금 3백50만달러)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톰스는 8일(한국시간) 미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CC(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백69타로 커크 트리플릿(39·미국)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컴팩클래식과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승째(통산 7승)를 거뒀으며 우승상금 63만달러를 보태 시즌상금 3백30만달러로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에 이어 상금랭킹 3위로 올라섰다. 데이비드 듀발(30·미국)은 합계 이븐파 2백84타로 공동 41위에 그쳤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