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국립식물검역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카운티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과실류에 피해를 주는 귤과실파리가 발생함에 따라 9일부터 샌디에이고산 주요 과실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8일 발표했다. 수입이 금지된 과실류는 감귤류와 키위 아보카도 포도 멜론 감 등이다. 금지지역이 아닌 캘리포니아주내에서 재배된 과실류는 '금지지역 밖에서 생산·포장되었음'을 식물위생증명서에 명기해야만 수입될 수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