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가 살아 있는 종목에 주목하라' 주가 이동평균선이 정배열 상태에 놓인 종목이 상승 추세를 형성하면서 꾸준하게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연초부터 꾸준한 오름세를 이어온 태평양을 비롯 롯데칠성 롯데제과 신도리코 에스원 한섬 등 내수 관련 우량주의 주가 이동평균선이 정배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태평양은 지난 주말 하락한 뒤 이날 다시 반등하면서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 계룡건설 중앙건설 대림산업 등 우량 건설주와 남광토건 삼부토건 두산건설 벽산건설 삼환까뮤 등 저가 건설주,현대시멘트 아세아시멘트 한일시멘트 등 시멘트주 가운데에서도 정배열을 형성한 종목이 상당수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종목은 정부의 내수경기 부양책과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추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