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론의 강동헌 사장이 올해의 '부산벤처기업인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8일 제2회 부산벤처기업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코메론 강 사장은 지난 83년 창업 이래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국내 최고의 인장력을 지닌 줄자를 개발했다. 특히 세계 처음으로 녹슬지 않는 스테인리스스틸 줄자를 생산,세계 줄자시장에서 3위의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다. 아키정보기술의 이수일 사장과 화인의 이상준 사장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수일 사장은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지하매설물 부식 예측기술을 개발했다. 이상준 사장은 원심분리기 등 생산설비의 국산화와 수출에 노력해왔다. 장려상에는 세안아이티 김종기,바이넥스 이백천,신원정보기술 김갑수 사장 등이 선정됐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