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영업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본부제를 폐지하고 본사 보험영업본부내에 영업지원단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별 보험 영업 및 고객서비스, 융자업무 등을 총괄하던 전국 7개 지역본부의 영업 기능이 영업지원단으로 통합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한생명은 또 보험영업 업무 이외의 보전서비스.보험심사.건강진단센터는 본사 고객서비스본부 고객센터로, 융자업무는 본사 융자영업부로 소속을 바꿨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이전에는 지역본부가 보험영업과 고객서비스,융자업무 등을 총괄하는 지역 본사역할을 했었다"면서 "그러나 업무의 신속성을 강화하고 영업조직을 중층에서 단선구조로 바꾸기 위해 지역본부를 영업지원단으로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