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으로는 군 사상 처음으로 대장에 올랐다.
매사 꼼꼼한 일처리가 특징.
준장 및 소장 진급시 거의 막차를 탔을 정도로 진급 운이 없었으나 이번에 화려하게 4성에 올랐다.
지난 66년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학군 4기로 임관했다.
대북 군사정보를 오래 총괄했다.
부인 조영순씨와 3남.
△충남 아산(58) △51사단장 △수도군단장 △국방정보본부장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명태균씨의 요청으로 정치권에서 "오세훈의 후원자"로 알려진 김모씨의 별장에서 함께 휴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명 씨와 관계를 단절했다고 설명한 바 있는데,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별장 소유주 김 씨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후원회장이 아니다"고 했다. 18일 한국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위원장은 명 씨의 요청으로 2021년 4월 25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별장을 찾았다. 명 씨는 당시 자신의 SNS에 "김종인 비대위원장님과 제주 휴가 중"이라는 글을 올리고 별장 내부 사진과 김 전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 6장을 올렸다.명 씨가 사진을 찍어 올린 김 씨의 별장은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해 있다. 천지인 폭포 인근으로, 양쪽에 바다와 올레길을 뒀다. 주변엔 자리 잡은 펜션 사잇길로 약 50m를 들어가면 명 씨와 김 전 위원장이 함께 휴가를 보낸 별장이 나온다. 별장 입구는 닫혀 있어 외부인이 드나들 수 없고 소유주가 문을 열어야 들어올 수 있는 구조다. 김 전 위원장은 명 씨와의 통화 이후 해당 별장을 방문했고, 10분가량 머문 것으로 전해진다. 별장 소유주 김 씨는 정치권에선 "오 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차마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오 시장과) 매우 가까운 사이"라며 "오 시장이 김 씨를 각별하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복수의 정치권 인사는 "김 씨는 각종 행사에서 '오 시장의 후원회장'이라고도 소개됐다"고도 기억했다. 사정에 밝은 한 여당 관계자는 "오 시장의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18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청구는 코바나컨텐츠 관련 사건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 지검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지 않은 게 맞느냐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의 질문에 "형식적으로 보면 그 말씀이 맞다"고 답했다.이 지검장은 "2020년, 2021년 있었던 일인데 제가 파악한 바로는 당시 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에서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사건하고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같이 수사했다"면서 "피의자가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같은 수사팀이 그 수사를 진행하면서 어떤 때는 두 가지 피의사실을 같이 쓰기도 하고 어떤 때는 단독으로 넣기도 했다"고 말했다.이어 "코바나컨텐츠 관련해서 영장을 한번 청구했다가 기각됐다"고 말했다.이를 두고 정 위원장은 "그런데 왜 청구하지도 않은 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고 발표했느냐"고,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거짓말"이라는 날 선 반응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이 지검장은 "거짓말까지는 아닌 것 같다. 저도 사후에 보고받았다"고 답했다.이 지검장의 발언은 검찰이 두 사건을 동시에 수사하는 중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한 것인 만큼 전날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한 설명이 다소 부정확한 면은 있었으나, 완전히 거짓된 것까지는 아니었단 취지로 풀이된다.전날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김 여사 불기소 처분 브리핑에서 "(전 수사팀이) 2020년부터 코바나컨텐츠 사건과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함께 수사했고 압수영장 같은 경우 함께 청구하기도 했다"며 "주거지와 사무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물리력을 거침없이 사용하겠다'고 위협한 것을 두고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며 핵 잠재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북한 김정은이 또다시 서울이 나온 지도를 펴들고 위협의 언사를 했다"며 "반복되는 저들의 서울 위협에 서울시장으로서, 또 서울에서 평생 살아온 한 명의 시민으로서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저토록 기고만장한 행태를 보이는 것은 저들은 핵무기가 있고 우리는 없는 '핵 비대칭' 상황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더 큰 문제는 우리 내부에서 '거짓 평화론'이 확산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더러운 평화라도 이기는 전쟁보다 낫다'는 식의 궤변이 대표적"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정은의 협박이 아무리 거칠어져도 서울은 동요하지 않고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수도방위사령부와 긴밀히 협력해 서울의 방어 태세를 철저히 유지하겠다"며 평화를 얻으려면 국방력을 강화하는 것 외에 다른 길은 없다고 단언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