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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업 대변신] '한국가스공사' .. 해외 에너지자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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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공사(사장 김명규)는 "세계 일류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비전을 세워놓고 있다. 세계 2위의 LNG(액화천연가스)수입국의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에너지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청사진이다. 가스공사는 에너지사업의 고도화와 미래 성장기반을 갖춰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로 발족시킨 "해외사업단"을 중심으로 해외 에너지사업에 적극 진출할 방침이다. 가스공사는 그동안 가스전 개발,LNG터미널 운전,공급배관 건설.운전.보수 분야에서 해외 프로젝트를 활발히 수행해 왔다. 이중 첫 결실로 지난해 2월 6개 민간기업과 함께 5%의 지분을 투자한 카타르 라스가스(RASGAS) 가스전 개발사업에서 지난달말 2천2백만달러의 배당수익을 처음으로 올렸다. 1천6백70만달러가 투자된 이 프로젝트에서 공사는 지난 1년7개월동안 투자비용을 이미 회수하고 중간배당까지 받았다. 공사는 올해말까지 3백만달러를 추가로 배당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스공사는 또 지난 97년부터 오만 OLNG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카타르와 오만 두 곳 프로젝트에서 향후 25년간 총 4억달러 이상의 신규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지분투자사업 외에도 가스공사는 베트남 가스공급기지 교육훈련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 1천3백만달러 규모의 나이지리아 가스플랜트 운전 및 정비사업,인도 코치(Kochi)지역의 인수기지 건설사업,미국 엘파소(El Paso)사의 인수기지 건설사업 등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러시아 이르쿠츠크 PNG(파이프라인 천연가스) 개발사업도 가스관의 북한통과 타당성 조사를 공동으로 벌이기로 북한과 합의,빠르게 진척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스는 오는 2008년쯤 부터 연간 약 7백만t규모로 들어올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원을 확보하게 되고 현재 사용중인 LNG보다 20~25%정도 싼 값에 천연가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는 해외 가스프로젝트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가스전개발 등 업스트림 부문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투자수익은 물론 국내 건설업체들의 수주기회도 늘어나는 등 연관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가스공사는 공익성 중심의 경영방식 및 기업체질을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시키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발전사업을 비롯해 냉열을 이용한 공기액화분리사업과 폐타이어 분쇄사업,탱크로리에 의한 LNG 공급사업,흡수식 냉온방기 개발.보급사업 등으로 사업영역 확대를 추진중이다. 일부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소사장제를 적극 운영해 직원들에게 사기진작은 물론 그동안 쌓은 풍부한 경험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가스공사는 해외 선진업체와 추진해온 전략적 제휴방안을 올해안에 완결,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발전사업이나 해외 LNG관련 사업에 공동진출하는 등 기업가치와 인지도를 높이게 되면 주가도 상승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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