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 이후 미국내 테러 우려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톰 리지 미국 초대 조국안보국장(56)이 8일 취임식을 가졌다. 리지 국장은 취임식 후 부시 대통령에 대한 연방수사국(FBI)의 테러 수사 브리핑에 참석함으로써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리지 국장은 백악관과 기존 수사기관에서 차출된 요원들을 지휘하고 부시 대통령과 함께 고위 각료진의 국내 보안문제 논의를 주재하게 된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