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3:23
수정2006.04.02 03:25
내년부터 주한 미 육군에 배속된 한국 군인인 카투사(KATUSA)에 지원하려면 토익 성적이 7백점을 넘어야한다.
육군은 내년부터 카투사 선발 기준을 토익 7백점 또는 TEPS 6백40점 이상으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육군은 그간 토익 6백점이상 지원자중에서 카투사를 선발해 왔으나 의사소통과 업무수행에 지장이 많다는 미군측 요청에 따라 이처럼 기준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합격자 2천3백80명중 토익 6백∼6백99점자는 전체 합격자의 55%인 1천3백11명에 달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