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조정국면에 접어들면서 투자자들간에 희비 쌍곡선이 교차되고 있다. 그러나 끊임없이 움직이는 전광판 시세속에 매몰되어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돈이란 행복의 필요조건일 수는 있어도 행복 그 자체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히 황금축적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개성을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돈을 획득한다는 생각을 갖는 여유있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특히 약세장일수록 이러한 대국적이고 여유있는 투자자세는 더욱 필요하다. 한번쯤 자신의 돈에 대한 태도와 문제점,그리고 노력해야할 방향을 나름대로 설정해 놓고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목표와 돈의 의미 등을 되새겨보는 것도 투자열기에 지친 심신을 가라앉히고 새로운 자세를 가다듬는 바람직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