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오는 2005년까지 8백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이동전화 시장점유율 25%를 달성한다는 내용의 '비전 2005전략'을 11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12일 경기도 이천의 LG인화원에서 남용 사장 등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까지의 경영 목표 및 기업 성장 계획을 담은 '2005년 LG텔레콤 비전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LG텔레콤은 동기식 IMT-2000(차세대 영상이동통신) 사업권 획득을 계기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2005년까지 가입자 8백만명,매출 6조원,수익 2조원,가입자당 매출액(ARPU) 7만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향후 주력이 될 무선인터넷 서비스 분야에 투자를 집중키로 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