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투자자의 필요에 따라 분양규모를 28,37평 단위로 조정할 수 있는 업무용빌딩인 '두산랜드마크타워'를 공급한다. 이 빌딩은 일정규모의 표준화된 평면을 정해두고 분양하는 선진국형 '모듈 오피스빌딩'으로 저층부에 24시간 운용되는 각종 편의시설과 업무지원시설을 고루 갖춘 원스톱 비즈니스형 첨단빌딩으로 설계됐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지하8층 지상23층 연면적 1만4천4백77평 규모로 건립된다. 12일부터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28,37평형의 두가지 기준평형(모듈)을 마련,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이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분양면적을 선택할 수 있다. 지상 5∼22층까지는 업무공간이 배정되고 지하 1층∼지상 4층엔 공용회의실 휴게텔 비즈니스센터 금융기관 식당 골프연습장 헬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입주후 투자자들과 입주자들을 위해 관리전문업체가 임대대행 시설관리 등을 서비스해준다. 평당 분양가는 7백만원선.중도금은 무이자로 융자해준다. 실내에 화장실 주방 등을 두지 않아 기존 업무용 오피스텔에 비해 전용면적이 넓다. 두산은 연간임대수익률을 15%로 전망하고 있다. (02)565-5116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