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소재산업(대표 김규섭)은 RT(逆처리)동박,리튬이온 2차전지용 전해동박,3분의 1온스 초정밀 동박 등 고부가가치 특수 동박을 전략품목으로 육성키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충남 조치원 제2공장에 특수동박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20% 수준인 특수 동박의 매출 비중을 앞으로 3년내 60%로 늘릴 계획이다. RT동박은 일반 동박과는 반대의 면을 표면 처리해 절연기판과의 접착성을 유지시키면서 에칭 시간을 단축하고 성능을 높인 것이다. 주로 다층기판의 내층용에 쓰인다. 2차 전지용 전해동박은 10㎛ 두께의 동박으로서 표면조도(거칠기)를 낮추면서 균일도를 유지시킨 점이 특징이다. (02)707-9042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