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식시장이 미국 증시 급등 영향으로 급등세를 이어갔다. 12일 닛케이 225 지수는 전날보다 251.34포인트, 2.43% 오른 10,598.35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이미 전날 테러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나스닥지수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연일 치솟음에 따라 반도체주를 비롯한 기술주, 인터넷주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소니, NEC, 소프트뱅크 등은 전날 10% 이상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혼다 등 수출주 역시 달러/엔이 121엔대 중반으로 치솟은 영향으로 상승가도를 달렸다. 한편 오전 11시 대만의 가권지수도 1.02% 상승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