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영화] (13일) '스트리트 파이터' ; '라이징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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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KBS2 오후 10시35분)=비디오 게임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스트리트 파이터를 영화화한 작품.
이 비디오 게임을 즐겼던 사람들은 비디오 게임의 등장 인물과 이 영화를 연결시키며 볼 수 있다.
자신의 왕국을 건설하려는 망상에 사로잡힌 악당 '바이슨'은 수십명의 인질을 잡고 거액의 몸값을 요구한다.
이에 대적하는 연합군의 대장 '가일' 대령은 인질들을 구출하기 위해 스파이를 투입시켜 바이슨의 비밀 기지를 알아내고 총공격을 감행한다.
개인적 복수를 위해 바이슨을 징벌하려는 방송기자 '천리'는 역시 같은 목적을 가진 동료 '혼다' '발록' 등과 함께 뉴스 취재를 하며 바이슨을 칠 기회를 노리던 중 연합군의 총공격을 돕게 된다.
가일은 바이슨의 무기 구입상인 '쌔가'에게 두 명의 스파이 '라유'와 '켄'을 접선시키는데 성공하고 그들의 유도로 바이슨의 비밀 기지를 알아낸다.
바이슨은 유전적으로 완벽한 병사를 만들기 위해 '달심' 박사를 억류한다.
□라이징 선(MBC 오후 11시10분)='쥬라기 공원'의 원작자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을 각색하여 만든 영화.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본의 다국적 기업과 미국 상원의원이 연루돼 벌어진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LA 경찰의 활약을 그린 액션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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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같은 건물 46층에서 젊은 미국 여자 셰릴 오스틴이 목 졸려 살해된다.
그날 낮에 이 회의실에선 나카모토가 미국의 반도체회사 마이크로콘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이 열렸었다.
LA 경찰청의 형사 웹 스미스 경위는 나카모토 빌딩의 살인사건 현장으로 출발한다.
웹과 존은 사흘간 막연한 상태에서 수사를 한다.
두 형사는 감시용 카메라에 녹화된 CD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일본인들과 마찰을 빚지만 존의 능숙한 대응으로 일이 잘 처리된다.
하지만 범행현장을 녹화한 디스크가 교묘하게 조작된 흔적을 발견한 존은 나카모토사를 상대로 게임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