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종목고르기] 간판종목.저평가株 관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번주 증권사들은 실적을 바탕으로 매수종목을 추천한 양상이 두드러진다.
3.4분기 실적의 윤곽이 드러나는 시기여서 실적장세가 펼쳐질 것이란 예상이 작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엔씨소프트 다우데이타 LG홈쇼핑 CJ삼구쇼핑 삼영열기 등 코스닥시장내 대표주자들이 추천리스트에 올랐다.
LG마이크론 경동제약 등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종목도 관심권에 두라는 충고도 나왔다.
새롬기술과 CJ39쇼핑은 두곳의 증권사가 추천했다.
코스닥시장의 대중주인 새롬기술은 모처럼의 복수추천이어서 눈길을 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XP에 유료 인터넷 전화서비스인 다이얼패드가 탑재될 예정이어서 수익구조가 개선될 것(동양 굿모닝)이라는 점이 배경으로 꼽혔다.
홈쇼핑 업계 2위 업체인 CJ39쇼핑이 LG홈쇼핑을 제치고 복수 추천된 것도 이례적이다.
LG투자증권은 3·4분기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천9백53억원,82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5%,3백25.5% 증가해 LG홈쇼핑과의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지분율이 17%대로 지분한도에 육박한 LG홈쇼핑의 대안으로 부각할 가능성이 높은 점도 주가 전망을 밝게 한다(굿모닝)는 지적이다.
김치냉장고와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이젠텍은 만도공조 성주하이텍 등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엔씨소프트는 미국의 개리어트 형제 영입 비용을 상반기 처리하고도 3·4분기 순이익이 1백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주란 점에서 매수추천이 이뤄졌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