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보험상품 판매 늦춰진다 .. 재경부, 2003년 8월께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은행이 보험상품을 영업 창구에서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카슈랑스제도 도입이 2003년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14일 "보험사들이 저금리 추세로 인한 역마진 때문에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감안해 방카슈랑스 도입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려던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제도 도입이 당초 정부가 예정한 대로 2003년 8월께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