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스틸은 최근 인도 국영가스회사인 게일로부터 고품질 가스파이프라인(API 5L X-60) 2만8천t을 약 1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호스틸은 이번 입찰에 SK글로벌과 공동으로 참가해 전세계 13개 경쟁사를 제치고 물량 전체를 따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최대 프로젝트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에서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