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늘푸른여성정보센터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가출과 성매매 문제에 관해 전문가들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용 산담전화를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전화번호는 322-1366, 336-1366 등 2대이며, 상담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밤10시까지다. 서울시는 또 가출.성매매 관련 소녀들의 재활직업시설인 영등포구 신길5동 소재`마자렐로센터' 등 시내 4곳의 시설에 정보통신부로부터 5억여원의 예산을 현물 등으로 지원받아 교육장을 설치하고 이날 합동 개강식을 가졌다. 한편 서울시 중부여성발전센터는 간병.산후조리와 화술.스피치, 자녀와 함께하는 미술교실 등의 가을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중부여성발전센터 훈련팀(☏719-6307∼8)으로 신청하면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