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성공적인 2002년 월드컵 개최와 축구 붐 조성을 위해 '현대자동차배 세계 미니축구 대회'을 개최한다. '풋살'로 알려진 미니축구 대회는 5명의 선수가 출전해 전후반 10분씩 20분간 일반 축구 경기장의 1/4 크기의 공간에서 진행된다. 세계 미니축구 대회는 전세계 축구 애호가를 대상으로 한 아마추어 대회로 지난 14일 한국지역 예선전을 시작으로 2002년 월드컵이 개최되는 내년 5월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15일 현대차는 오는 12월까지 국가 예선전을 갖고 내년 3∼4월경 지역 우승팀을 선정해 12개팀이 최종 본선대회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