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3:40
수정2006.04.02 03:42
신한은행이 오는 16일부터 300억원 한도로 '분리과세 하모니 신탁 2호'를 판매한다.
지난 10일부터 300억원 한도로 판매한 '분리과세 하모니 신탁'이 높은 호응을 받아 판매 4일만에 완료됨에 따라 추가 판매를 결정한 것.
15일 신한은행 관계자는 "펀드의 10% 이내에서 주가지수 파생상품 등에 투자해 비교적 낮은 위험으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데다 파생상품의 최대 손실한도를 채권이자 범위내로 제한해 손실한도 초과 시 운용 중단으로 원금보전 효과가 있어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가입기간이 5년이나 1년 이상 경과하면 중도해지 수수료 없이 해지가 가능하고 분리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1.2∼2.0% 이던 신탁상품 보수율을 0.5%로 크게 인하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